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7 10:25
<사진=손흥민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해리 케인에 이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자신의 장기인 폭발력인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해리케인의 골을 어시스트 했고 후반 4분에는 델리 알리의 골을 도왔다, 또한 후반 6분에는 직접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 

특히 손흥민은 12월에 리그에서만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월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최고 역작 중 한명"이라며 "영국 신문 헤드라인은 케인과 알리가 채우겠지만 손흥민은 이름 없는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ESPN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선물같다. 그의 속도와 기술은 상대수비를 계속 뒤로 물러나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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