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27 10:56
<사진=현대중공업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7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009540)이 1조30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장 종료후 운영·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조2875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대중공업은 이날 장중 한때 전일대비 3만8700원(28.4%) 하락한 9만73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대비 27.72% 하락한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주인 현대미포조선(010620)도 20.39%(1만8900원) 빠진 7만3800원에 현대로보틱스(267250)는 4.54% 하락한 3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날 공시된 현대중공업의 신주예정발행가는 10만3000원으로 보통주 1250만주에 달한다. 또한 이날 현대중공업은 4분기 3600억원대 적자 전망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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