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2.29 15:55
<사진=KBS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매년 연말이 되면 각종 시상식을 통해 한해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는 한때 MBC·KBS의 파업으로 연말 시상식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다행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2017년 연말 시상식 편성 정보를 알아보자.

◆ KBS

우선 KBS는 29일 오후 8시30분 'KBS가요대축제'와 31일 오후 9시 15분 'KBS 연기대상'을 편성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파업이 진행중인 KBS는 연예대상은 진행하지 않는다.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도 다소 축소된 형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BS가요대축제에는 인기 아이돌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워너원, 현아, 여자친구, 세븐틴, 엑소, 트와이스, 황치열 등이 출연한다. 

KBS연기대상에는 올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고백부부', '김과장', '마녀의법정', '매드독', '쌈, 마이웨이',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이 모인다. 

<사진=MBC홈페이지 캡처>

◆ MBC

MBC는 29일 오후 8시55분 'MBC연예대상'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9시 'MBC연기대상', 31일 오후 8시 35분 'MBC가요대제전'을 방송한다. 

MBC는 올해 파업으로 진통을 겪었던 탓에 연예대상 시상식 진행이 불투명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정상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MBC연예대상은 김희철·양세형·한혜진의 진행으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보그맘', '복면가왕', '세모방' 등의 프로그램이 후보로 올랐다. 

MBC가 2017 방영했던 드라마는 '역적', '병원선', '돈꽃', '20세기 소년소녀' 등이 있다. 이중 MBC연기대상 남자 인기상 후보군에는 조정석, 유승호, 장혁, 윤균상, 강민혁, 엘, 김지석 등이 있다. 여자 인기상 후보에는 아하늬, 하지원, 김소현, 혜리, 한예슬, 윤아 등이 선정되며 별들의 잔치가 예상된다. 

MBC 가요대전에는 에이핑크, B2B, EXID,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위너, 자이언티, 선미, 방탄소년단, 현아, 어반자카파, 젝스키스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SBS홈페이지캡처>

◆SBS

SBS는 오는 30일 오후 8시30분 'SBS연예대상'과 31일 오후 9시5분 'SBS연기대상'을 방영한다. SBS는 타 방송사와 달리 지난 크리스마스에 'SBS가요대전'을 미리 진행했다. 

SBS연예 대상 호보에는 '불타는 청춘', '런닝맨', '동상이몽', '미운우리새끼' 등이 올랐다. 

올해 SBS에서는 '질투의 화신', '닥터스', '푸른 바다의 전설', '낭만닥터 김사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화제의 드라마가 많았다. 

한편, JTBC에서 개최하는 '2018년 뮤직어워즈'는 내년 1월 10~11일 양일 오후 5시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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