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2.28 15:30
1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0%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0%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 높아졌다.

강남권(0.25%)은 단기에 값이 많이 뛴 피로감으로 양천구(0.23%)가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고, 겨울 비수기로 강서구(0.03%)와 구로구(0.01%) 등이 오름폭이 축소됐고, 학군 수요가 많아져 강남구(0.57%)와 송파구 (0.38%) 등에서 상승했다.

강북권(0.14%)은 국제업무지구 개발호재가 있는 용산구(0.39%), 학군이 양호한 광진구(0.35%), 도심‧강남 접근성이 용이한 성동구(0.34%) 등에서 값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에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7%), 광주(0.06%), 전남(0.04%) 등은 상승, 세종(0.00%)과 대전(0.00%)은 보합, 경남(-0.18%), 경북(-0.17%), 충남(-0.12%), 제주(-0.11%) 등은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는 모두 0.01%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5% 하락해 지난주와 동일했다.

서울 전셋값은 역세권 단지와 거주선호도가 높은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 0.03% 올랐다. 강남권과 강북권은 각각 0.01%, 0.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 떨어져 지난주와 같았다. 인천은 0.03%, 경기는 0.08% 하락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지방 전셋값도 0.04% 내려갔다.

시도별로는 세종(0.32%), 대전(0.04%), 광주(0.03%) 등은 올랐고, 대구(0.00%)는 보합, 경남(-0.16%), 경북(-0.10%), 울산(-0.08%), 경기(-0.08%) 등은 내렸다.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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