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28 17:03

거래소 부산 본사서 폐장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 본사에서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폐장식’을 개최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북핵 리스크,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정부 출범 기대감과 경기회복 기조에 따라 자본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코스피지수는 주요 기업의 실적호조로 박스피를 탈출해 2500선을 넘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1600조원, ETF 자산총액 34조원 돌파 등 증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코스닥/코넥스 및 KRX 스타트업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기능 강화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며 “ETF선물 및 미니금(100g) 등 신상품을 상장해 저금리 기조에 대응한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김연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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