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9 08:59
정라헬 양현종 <사진=정라헬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과 그의 아내 정라헬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1988년생인 양현종은 광주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류현진과 함께 최고의 좌완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양현종과 정라헬은 2013년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를 챙겨주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눴고 2015년 12월 결혼색을 올렸다.

정라헬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현종에 대해 "2013년 10월에 소개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알려진 사람이라 부담스러워 계속 미루다 만나봤는데, 정말 너무 소박한 사람이었다"라며  "소개팅을 나갔더니 밥 먹으러 가자며 고기를 구워야 하는 식당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를 마신 뒤에는 전지훈련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마트에 같이 가서 장을 보자고 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산책하고 헤어졌는데 그 하루에 굉장히 편한 사이가 됐다. 유명한 야구선수라는 데 대한 부담이 첫날 사라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종과 정라헬은 슬하에 딸 지온과 아들 시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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