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2.30 08:01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연말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혹시 크리스마스 때 '방콕'하고 있었다면 이번 여행에서 연장 근무 중인 산타와 눈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서두르자.

◆파주 프로방스 별빛 축제(2017.11.25~2019.02.28)

<사진=파주 프로방스 홈페이지>

대형스크린에는 풍차가 돌아가고 거대한 폭포수가 흐르고 형형색색의 전구들은 저마다 몫을 다하며 풍경을 이룬다. 바다 위를 헤엄치는 돌고래와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의 빛 터널이 즐비하다. 

서울 근교 파주에서 열리는 '파주 프로방스 별빛 축제'는 톡톡 튀는 색감으로 데이트 코스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7(2017.12.09~2018.01.02)

<사진=서울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5km를 5개 섹션으로 나눠 각각 다른 이야기를 담았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하천과 다양한 빛의 만남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월 31일에 방문한다면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 행사도 볼 수 있다.

◆해운대라꼬 빛축제 2018(2017.12.01~2018.02.18)

<사진=해운대라꼬빛축제 네이저 정보>

낭만적인 해운대 겨울 바다에서 추억을 쌓고 싶다면 '해운대라꼬 빛축제'를 추천한다. 해운대 관광지 일대에 전구 장식으로 예쁜 사진은 물론 바다를 보며 듣는 버스킹도 즐길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5시 30분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특별 프러포즈 기획을 도와주는 이벤트도 있으니 참고하자.

◆보성차밭 빛축제 2018(2017.12.15~2018.01.14)

<사진=보성빛축제 한국관광공사>

'보성차밭 빛축제'에서 은은한 향기에 마음을 정화하고 230m 은하수 터널에 소망카드도 걸어보자. 특히 이곳에서는 고즈넉한 전통 한옥을 함께 볼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다. 주말에는 불과 음악, 레이저가 만드는 볼거리인 '가든&파이어 판타지쇼'도 진행한다.

◆빙어·송어 얼음낚시 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얼음낚시' 철이 시작됐다. 축제마다 시기와 금액이 다르고 얼음낚시뿐 아닌 다양한 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양주 송어 축제(~2018.02.25) △묽 맑은 양평 빙어 축제(~2018.02.11) △파주 송어 축제(~2018.02.18) △안성빙어축제(~2018.02.25) △강화도 송어빙어 축제(~2018.02.25) △평창 송어 축제(~2018.02.25) 

◆에버랜드 연말 불꽃 파티(2017.12.31)

<사진=에버랜드 제공>

서울 도심에서 화려한 불꽃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에버랜드가 답이다. 에버랜드는 12월 31일 밤 11시 40분부터 30분간 스페셜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날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불꽃의 향연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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