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9 13:07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사진=마이크로닷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음악이야기전에 마지막 낚시이야기'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해온 낚시. 6살때부터는 모래·갯바위에서 시작했고. 13살쯤부터 슬슬 배낚시를 시작했고. 15살때 부터 루어낚시를 시작하며, 16살때 대회들에 나가 이기기 시작하며, 같은년도에 스폰서 받기 시작하고 큰 루어 회사에 필드 스텝 테스터가 되고, 그 장비들 갖고 많은 대회를 이기고 감사하게 배를 무료로 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폰받게 된 이유는... 낚시 가기 너무 비싸서 우리 아빠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나의 개인적인 어린 16살 꼬마의 피드백을 주며... 스폰서 받기 시작하고 ㅋㅋㅋ 그것으로 인해 배도 협찬해줘서 무료로 타고... 그러다가 17~18살때부터는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불러서 시간당 돈 주며 낚시를 가르쳐 달라고 하고 포인트 찾는법도 가르쳐 달라하고 바다의 땅 지도를 읽을수 있는게 80% 노하우다"라고 설명했다.

또 "난 17년을 낚시해왔는데... 15살 이후 차 면허증 따고 난 뒤에 1주일에 적어도 3일은 바다위에 있었음 많으면 5일 연속. 심지어 2015년도 쇼미더머니 나가기직전에 4시간만 더 배 위에서 보냈다면... 선장 면허증도 땄을 텐데... 아쉽다 헤헤. 얼른 뱃지 따서 뉴질랜드로 형님들 모시고 가고 싶다!! ㅋㅋ 나에게 낚시는 음악만큼 오래오래 함께 자라온 친구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방어 끌어올릴 때 손으로한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해온 버릇이라 시도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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