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9 16:08
낸시랭 왕진진 <사진=낸시랭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혼인신고 소식을 전한 왕진진 회장과 관련된 논란을 직접 해명한다.

29일 복수의 매체는 "낸시랭이 어떻게 한쪽 말만 듣고 잘못된 보도를 하는지 분노했다"라며 "다음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왕진진 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 매체는 특수강간범으로 복역했고,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횡령 및 사기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고, 故 장자연 편지 사건의 전준주와 동일인이라고 알렸다.

이에 낸시랭은 "사실이 아니다. 내 결혼이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짓밟혔다. 잘못된 보도를 내는 언론이나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빠가 장자연 편지 중 미공개 편지를 상당수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 편지를 비롯해 증거자료들을 정리해 기자회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위한 시간을 조율 중이며 장소도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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