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29 17:13
<사진=유성엽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유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안철수대표는 왜 굳이 토를 달까"라며 "더구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후보가 MB의 아바타 아니냐는 논란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MB의 소유라고 의심하고 있는 다스.그 다스가 최대주주인 BBK의 주가조작에 MB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감옥을 갔다 온 정봉주전)의원"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이어 "안철수대표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이 바른정당을 넘어 자유한국당까지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어 시끄러운 현 시점에서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정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왜 혼자만 거기 포함됐는지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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