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2.30 10:00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위치도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30일부터 지하철 9호선에 '6량 급행열차'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4량짜리 급행열차만 운행하고 있다. 

9호선 6량 급행열차 첫차는 이날 오전 9시 38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해 종합운동장역으로 향할 예정이다.

1월부터 6월까지는 '6량 열차'를 평일 17편성, 6월부터는 45편성 운행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49편성까지 늘릴 예정이다. 주말에는 열차 점검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또 9호선 전동차도 현재 160량에서 내년 말에는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6량 열차가 도입되면 혼잡도가 175%에서 161%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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