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2.07 11:36
이길한 신임 공동대표<사진=HDC신라면세점>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이길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양창훈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길한 신임 공동대표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 공채로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삼성물산 타이페이 법인장과 모스크바 지사장을 역임하고 2008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0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MD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공동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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