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기자
  • 입력 2017.12.31 15:18
AI 방역활동 모습<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 안성 청미천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청미천과 23일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풍서천과 25일 곡교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시점에 천안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철새 등을 통한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과 더불어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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