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1.02 15:45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천년고도 경주에 도착했다.

2일 성화봉송단은 신라 문화의 정수 불국사·석굴암 등 경주 시내 전역을 돌며 6일간의 경북지역 봉송을 마무리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지난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재로 평창 성화는 신라 불교예술의 황금기에 조성된 인조 석굴인 석굴암을 찾아 본존불을 비롯해 10대 제자상, 십일면관음보살상 등 불상 38구를 비췄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한편 이날 봉송은 불국사와 석굴암 외에 예술의 전당, 경주역 등을 거치면서 31.1㎞를 달렸다.

경북 성화 봉송을 마친 성화는 5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봉송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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