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1.02 16:35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새해 첫 개장일인 2일,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우선 동부제철(016980)과 동부제철우(016385)는 재무구조 재선을 위한 무상감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올렸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폐장일 장 마감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110만31주, 기타주 178주 감자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감자 후 자본금은 1253억1234만 원이다. 

이날 동부제철은 전일 대비 2200원 오른 9640원에 동부제철우는 5950원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됐다.

북미 의학용 대마초 사업을 시작한 뉴프라이드(900100)는 지난달 28일 무려 29.70%로 급락 마감했다가 이날 상한가를 보이며 주가를 회복했다. 뉴프라이드는 735원 상승한 3185원으로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041190)도 오랜만에 상한가로 지난달 중순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됐다. 이날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대비 1005원 오른 4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차바이오텍(085660)과 아이지스시스템(139050)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해 줄기세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바이오텍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고 아이지스시스템도 지난달 21일 옐로우 모바일로 대표주주가 바뀌면서 꾸준히 주가가 뛰었다.

또한, 타이어 금형 제조 회사인 세화아이엠씨(145210)와 지난 1일 북한측의 '남북대화' 시사에 남북경협주인 재영솔루텍(049630)도 급상승해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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