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8.01.03 12:09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 전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오는 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정부의 '무자격 교장 공모제'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날 교총은 17개 시도교총협의회와 공동으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무자격 공모제 전면 확대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총이 밖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교총은 이 자리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철회를 위한 세부 투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집회가 끝난 후에는 교육부에 항의 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교총은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위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후 중앙 교총 및 17개 시‧도교총 공동 명의로 이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총력 투쟁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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