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07 21:00
라이팅아트-심포니오브 평택<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가 경기도와 손잡고 도심야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9일 송탄출장소 인근거리에 라이팅 아트 예술 작품인 '심포니 오브 평택(Symphony of Pyeongtaek)'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팅 아트(Lighting Art)-심포니 오브 평택(Symphony of Pyeongtaek)' 프로젝트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야간공공미술로 기획했다.

평택시는 상가와 식당이 밀집 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휴식공간이 부족한 송탄출장소 인근 거리에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접목했다.

이번 작품은 송탄지명 속의 '푸른 소나무'를 모티브로 '용비어천가' 중 '뿌리 깊은 푸른 남관'을 한글 전각체를 디자인하고, 현대적인 LED 라이팅 기술인 '디밍(dimming)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조명 연출 기법을 사용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심포니 오브 평택은 문화거리로써의 첫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송탄관광특구를 대표하는 대형 예술작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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