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08 09:05
'1987' 관객수 400만 돌파 <사진='1987' 포스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영화 '1987'의 관객수가 4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는 '1987'이 개봉 12일째인 7일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366만여 명을 동원한 '1987'은 이날 33만여 명을 더해 오후 5시쯤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영화 '1987'에 대해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심금을 울리는 영화였다", "천만! 가즈아!! 이런일이 불과 몇십년전에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댓글알바가 여전히 존재하나보네? 그리고 주로 이른시간에 활동하나? 아님 24시간 활동하나? 주로30대 남자라니 그것도 조작 된건가?", "진짜 우리나라 대통령들중 욕안먹은 대통령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다. 문재인 대통령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호평받으면서 장기 흥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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