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1.08 17:14
<사진=광주시>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광주시는 2018년도 시민정보화 교육생 2500명을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시민정보화 교육은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월 수강생을 모집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정보소외 계층을 적극 발굴해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등 정규강좌 17개, 마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도서관 등을 찾아가는 ‘최신정보기술 3D프린팅·드론체험’ 등 6개의 특별강좌 등을 운영해 2038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정보화 교육에 힘입어 지난해 정보소외 계층이 참여하는 2017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 4명이 출전,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금상 1명, 장려상 1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정보화교육장이 CCTV통합관제센터(구 시청)로 이전함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져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 편성 및 기초 강좌 이외에도 ITQ 자격증반,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 다양한 강좌를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정보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소외됨이 없도록 정보화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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