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1.08 18:12

우선협상대상자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협상마쳐…26일까지 사업보증금 납부후 계약해야

서울 지하철 8호선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연구원(ETRI)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협상을 종료한 뒤 낙찰자 결정 통보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조광희 교통공사 정보통신처 부장은 이날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지하철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협상)종료일인 8일까지 협상을 마쳤다"며 “PNP플러스의 낙찰자 결정 건을 이사회에 부의한 뒤 승인을 얻어 이달 넷째 주(22~26일,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 안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NP플러스는 이달 26일까지 사업보증금 120억원을 납부한 후 서울교통공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교통공사는 이날까지 사업보증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PNP플러스 컨소시엄 참가업체들이 제출한 입찰보증증권 30억원을 몰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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