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09 10:22
한서희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 출신 강혁민에게 고소를 당한 가운데 이전 논란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의 글이 캡처된 사진을 인용하며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흑인인권운동 하라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 

이어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 페미니스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라며 "저격했다고 뭐라 하는 분 없으면 한다. 난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혁민은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선동하고 몰아가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며 한서희와 네티즌들이 그를 '예비 강간범'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서희는 "고소는 해도 되는데 내 이름 언급하지 말라"며 "내가 집행유예라고 해서 민사 형사든 소송으로 바로 빵 갈 거라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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