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1.10 14:50
<사진=아이유,트와이스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이틀에 걸쳐 진행될 제32회 '2018  골든디스크가' 오늘(10일) 화려한 막을 연다. 

'2018 골든디스크'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5홀에서 10일 오후 5시 디지털 음원부문 시작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음반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성경이 MC로 나서고 아이유, 윤종신, 트와이스, 워너원, 뉴이스트W, 레드벨벳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11일에는 엑소, 갓세븐, 세븐틴 등이 출연하고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C로 낙점됐다. 

골든디스크는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2회 째를 맞은 음악 시상식이다. 

제23회 '2018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 MC로 이승기·이성경이 나선다. <사진=tvN, 이성경 SNS>
<사진=워너원SNS>

골든디스크는 여타 가요 시상식과는 달리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80%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방송활동을 하는 가수 뿐 아니라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줬던 언더그라운 뮤지션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음악 프로그램 PD, 라디오 PD, 국내 유통 관계자, 가요 담당 기자 등 대중음악 전문가 30인을 전문가 심사위원의 의견을 시상자 결정에 20% 반영한다. 온라인 투표 과열을 맞고 단순히 팬덤 규모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 점수를 과감히 배제했다.

이처럼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 오고 있는 골든디스크상은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에 꼽히기도 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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