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0 15:38
지난해 12월 말 광동제약 직원과 그 가족들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광동제약은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지난 연말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연탄을 등에 지거나 손으로 운반하는 등 좁은 골목길과 비탈길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직원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 동료와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부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마다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을 전하고 있다.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낡은 집을 고쳐주는 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이천시를 찾아 주택 보수공사를 진행했고 광동한방병원 의료진이 지역 어르신과 거주민에게 의료봉사를 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사무소 임직원 220명이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회복지법인인 음성 꽃동네에 비타500 3000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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