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1.11 09:34

이달 15일 美 디트로이드 모터쇼서 공개…'포르쉐' 데이라이트 적용

기아자동차 더 뉴 K3 렌더링(전측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준중형 세단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이달 15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신형 K3는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전면부와 유사한 모습이다.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세대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돼 특히 기아차 스팅어의 전면부와 매우 유사한 모습이다. 또 데이트의 경우 최근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선보이고 있는 ‘4점식 데이라이트’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이 배치돼 더욱 역동적인 모습이다.

아울러 올 뉴 K3의 후면부는 현행모델에 비해 전반적으로 볼륨감이 크게 강화됐다.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쉬가 특징이다.

또 올 뉴 K3의 실내공간은 수평형 센터페시아를 기반으로 최근 현대기아차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또 측면 에어벤트는 원형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더 뉴 K3의 후측면과 실내 렌더링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관계자는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3는 201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00만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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