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1.11 10:24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 조감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새로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해당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은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빠르게 발전한다. 앞서 완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일산 분당 평촌 등이 신도시로써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구간별 개통이 하나씩 확정되면서 도로가 통과하는 파주 김포 양주 등의 도시도 그간 다소 주춤했던 각종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 동탄 파주 오산 양주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원 모양의 도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기존의 외곽순환도로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도시 사이를 단시간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일례로 앞서 지난 해 3월 개통한 인천~김포 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1시간 가량 단축시켰다.

이 같은 교통 수혜 덕에 관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김포의 호반베르디움 6차는 앞서 분양한 1~5차에 이어 완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주 운정신도시 지역도 만만치 않다. 지난 해 말 청약접수를 받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2,580가구 모집에 6,215명이 몰려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쟁률은 2.41대 1이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혜를 입는 용인시 역삼지구 역시 실수요자 및 투자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희스타힐스가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가 시세 차익에 강한 인기 매물로 급부상 중이다. 일반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낮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용인 지역에 인기가 많은 49㎡, 59㎡, 71㎡, 84㎡의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된 2,981 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오피스텔 또한 258실이 공급된다. 지하 4층, 지상 46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역삼지구 내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며, 그 외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대형 중앙 광장, 단체 바비큐장, 맘스테이션,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같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제공된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신설(예정), 역삼지구 내의 중학교 신설(예정),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송담대, 강남대 등 초중고 및 대학교를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내 교육시설로는 영어 전문 교육기업인 YBM사가 직접 운영하는 영어어린이집과 영어도서관이 들어선다.

현재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