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11 13:20

북한 평창올림픽에 대규모 응원단·공연단 방남 추진 비판도

<사진=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와 청와대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다 참다 한마디 올린다"며 "문재인 정권의 친북 행태는 반 헌법적이며, 헌법에 명시된 진정한 자유통일 원칙에 위배되는 반대한인국적 반역 행위다. 청와대 주사파 일당들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북한은 대한민국이 고생해 차려놓은 밥상에 번번이 돈 받아가며 숟가락 얹는 행태를 규탄한다"며 "북한이 아무것도 모르는 IOC 측의 참가 승인을 억지로 얻어 냈다면, 선수단만 와야 한다. 원래 선수단 참가 자체도 불가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공연단이니 응원단이니 몽땅 남의 돈으로 해결하니까, 무슨 봉을 잡은 듯 싶은가. 대한민국 등골 빼 먹는 거지같은 북한 행태, 퍼주지 못해 안달하는 종북 좌익들 모두 규탄한다"며 "북한응원단, 예술단 평창 핑계 대고, 체제 선전하러 오는 것 반대한다. 그토록 어렵게 동계올림픽 유치해놓고, 태극기를 못들고, 한반도기가 왠 말이냐"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 김일성 민족이라 여긴다"면서 "비슷한 언어를 쓰고, 생김새가 같다고, 생각과 가치관, 정체성이 다른데 한 민족이 되겠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이 민족 운운하면서 김정은 정권과 죽이 맞아 국민을 속이며 북한 퍼주기 하는 꼴은 정말 분노가 일어 봐줄 수가 없다"며 "반역, 반헌법 행위 일삼는 문재인을 탄핵한다. 북한 응원단·공연단에 국민 혈세 지원 반대한다. 북한은 거지 행태 즉각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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