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1.11 14:19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사정 대표자 회의 제안을 수용한다”며 “이를 계기로 모든 경제주체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위원장, 경총과 상의회장, 고용노동부 장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6명이 함께 하는 노사정 대표자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사정 관계자들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대화기구를 새롭게 만들고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의는 “최근 기업을 둘러싼 노동 정책의 변화와 본격 시행으로 기업들 우려가 많다”며 “이들 문제를 하루 빨리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산업 현장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선 사회적인 공감대를 넓혀가고 현실의 문제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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