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8.01.11 17:07
신라스테이 객실 모습. <사진제공=호텔신라>

[뉴스웍스=김영길기자] 신라스테이 제주가 지난 10일 폭설로 발 묶인 고객에게 '뜻밖에 행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제주 출발 항공기가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이 지연된 고객을 위해 무료 숙박과 조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지역은 폭설로 인해 약 2시간 동안 3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되자 일부 투숙 고객이 뜻밖의 행운 서비스를 요청해 11일 1박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이 체크아웃하는 당일에 제주발 항공기 결항 발생 시 적용된다. 당일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이 무료 제공된다. 특히 공항에서 호텔까지 돌아올 때 무료 셔틀버스를 요청해 이용할 수도 있다.

프로모션 고객은 선착순으로 투숙이 가능하며, 전일 무료 숙박 고객과 여행사 단체 관광객은 제외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