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1.12 11:10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프로젝터 등 대부분 출품작 수상

LG전자 직원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장에서 다양한 어워드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8’에서 70개 어워드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18개를 포함해 현재까지 70개가 넘는 어워드를 받았다. 전시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워드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 AI 올레드 TV’는 엔가젯, USA투데이, 테크레이더 등 유력매체들로부터 지금까지 22개 어워드를 받았다.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LG AI 올레드 TV를 최고 TV에 선정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LG AI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과 웹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도 ‘LG AI 올레드 TV’를 베스트 TV에 선정하고 “최고 수준 화질칩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한 최고의 TV”라고 평했다.

LG AI 올레드 TV는 주요 모델에 적용한 화질칩 ‘알파9’으로도 테크리셔스, AVS 포럼 등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만들어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선정한 ‘SSM(Sustainable Matarials Management) 챔피언 어워드도 수상했다. EPA는 제품, 기업, 기술 부문에서 각각 친환경성을 평가해 매년 상을 수여하며 ‘LG 올레드 TV’는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어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으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8개 어워드를 받았다. 이 제품은 상단 오른쪽 문의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급 29형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로봇 브랜드인 클로이, 탑로더 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의류 건조기 등 주요 가전도 유력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LG 슈퍼 울트라HD TV’, 4K UHD 해상도에 2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춘 ‘LG 4K UHD 프로젝터’, 55형 올레드 246장을 이어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협곡’,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 씽큐 스피커’, 나노IPS 패널을 적용한 ‘21:9 모니터’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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