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1.12 11:2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혁신성장 5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12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해 핀테크기업 및 유곤기관 등과 함꼐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손 처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영국, 호주 등에서 도입한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참고해 국내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특별법을 통해 핀테크기업 등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고자 할 경우 현행 법령상 적용 제외 등의 특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금융위는 특별법 제정이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법체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규제 테스트방안’을 3월에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