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5 11:27

청계천 광교 갤러리서 이달 말까지 무료 전시

한양도성 성곽길 단풍 전경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이달말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들의 작품을 모은 '한양도성 사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을 돌보는 도성지킴이로 2013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도성 건축에 참여한 후손과 국내거주 외국인, 시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시민순성관이 바라본 한양도성’이라는 주제로 제1존 ‘성문과 수문’, 제2존 ‘선조의 숨결이 흐르는 성곽’, 제3존 ‘도성의 사계와 야경’, 제4존 ‘도성 주변의 명소와 명물’, 제5존 ‘시민의 안식처가 된 도성’, 제6존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순성관의 활동’ 등 6개 분야 56점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양도성도감(02-2133-2657)로 하면 된다.

진용득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시민의 힘으로 보존되고 있는 한양도성의 모습을 잘 보여준 전시로, 도성보존활동이 도성 홍보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한양도성과 경복궁 전경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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