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5 11:59

오는 20일까지 입주기업 모집

더아리움 웹자보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여성공예가들의 창업을 지원·육성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문 연 지 7개월 만에 연 매출 17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더아리움은 지난해 5월 27일 개관했으며, 현재 도자, 금속, 섬유, 목공, 가죽, 유리 등 11개 분야에서 53개의 여성공예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더아리움에 입주한 기업은 여성공예에 특화된 창업지원프로그램과 다양한 자원연계와 협력 등을 제공받게 된다.

입주자들은 공예 특화 맞춤형 창업 교육인 C&C(Choice and Curation)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공예 특성과 사업 진척에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더아리움을 통해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공예작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크라우드 펀딩, 박람회 참여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가 열린다.

센터 2~4층에는 53개의 창업점포가 있으며, 여성공예가들은 이곳에서 작품제작‧전시‧판매하거나 공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여성공예가가 강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생활창작공간 씨’가 있으며, 지하에는 공예작업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 창업실에 입주할 신규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예기술이 있고 공예 분야 사업아이템을 가진 공예창업가 가운데 사업장 주소지나 거주지가 서울인 여성이다. 단 유사 창업보육기관에 중복으로 입주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www.seoulcraftcenter.kr)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fo@seoulcraft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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