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15 14:28
14일 정찬민 용인시장이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거점소독시설에서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직접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4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농가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또  “추운 날씨 속에서 장기화되는 방역활동으로 건강과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시 경계 국도변에 위치한 해당시설은 지난해 11월 고창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돼 같은 달 21일부터 공무원 등 4인 1조로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운영중에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어 바이러스가 농가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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