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5 16:24

서울시, 제천 금산 등 6곳서 교육... 17일~내달 8일 47가구 선정

체류형 귀농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귀농희망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4~11개월 동안 농촌에서 진행하는 ‘체류형 귀농교육’에 참여할 47가구의 예비 귀농인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체류형 귀농교육사업은 충북 제천, 충남 금산, 경북 영주, 전북 무주, 전남 구례와 강진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되면 예비 귀농인의 거주 임차료와 교육비의 6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체류형 귀농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과수, 양봉, 채소, 약초 등 농산물의 주산지에서 재배 전 과정을 이론뿐 아니라 실습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당지역 방문면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실제 귀농을 계획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귀농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농촌정착 가능성을 검토하고, 귀농교육 이수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가족 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가구에는 가점을 준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 지역별 운영현황과 지원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도시농업과(2133-5397)와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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