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5 17:24

10자 안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

서울 중구 동화동에 있는 신당도서관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중구는 구립도서관 3곳의 도서관별 특성이 잘 드러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상은 다산동 중구구립도서관, 동화동 중구구립신당도서관, 중림동 손기정 정보도서관이다. 3곳 모두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새 명칭은 10자 안으로 각 도서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이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근한 명칭이면 좋다.

중구에 살고 있거나 직장을 둔 시민은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중구청‧중구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거나 해당도서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모할 수 도 있다. 새 이름과 제안사유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 3편 이내로 제한한다.

중구는 접수된 명칭 가운데 각 도서관장, 사서들과 회의를 거쳐 3~5개를 추린 뒤 오는 24일부터 3일간 홈페이지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일 심의회를 열고 선호도 조사결과로 나온 상위 3개 후보 가운데 도서관의 새 이름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우수작 등 5편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한다. 결과는 오는 3월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중구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이용을 유도하고 수준 높은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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