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16 15:17
<사진=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이 16일 탈당을 선언한 박인숙 바른정당을 거론하며 "적폐 야합의 끝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은) 차떼고 포떼고 뭐 남았나. 합당이 사는 길이라면 왜 다들 떠날까"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어 "국민의당 내부 합당추진세력의 심리적 마지노선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본다"며 안철수 대표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같은 날 박지원 전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인숙 의원의 바른정당 탈당, 한국당 복당선언으로 유승민 의원은 꼬마 바른정당 대표가 되었다"며 "안철수 전 의원은 한국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드는 도우미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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