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수정 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17일)에 이어 블록체인 관련주들의 강세 두드러졌다.

이는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는 규제하되, 블록체인 및 데이터 암호화 기술은 육성하겠다는 투트랙 전략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블록체인 관련주 시큐브(131090), 이니텍(053350), 한컴시큐어(054920), 한컴지엠디(07728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시큐브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알려 주목받았다. 시큐브는 전일 대비 690원 상승한 3000원에 거래됐다. 

이니텍은 전일 대비 2370원 상승한 1만300원, 한컴시큐어는 1205원 오른 5230원, 한컴지엠디는 825원 상승한 3575원으로 장을 마쳤다. 

블록체인 관련주 순풍에 힘입어 빅데이터 관련주인 데이타솔루션(2638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이타솔루션은 전일 대비 1315원 상승한 5720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피 종목인 동성제약(002210)은 울산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의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 체결에 대한 내용을 공시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1660원 상승한 722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