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19 09:09
<사진=TV조선 방송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가 한국인 통역사 김소연씨(47)와 연인관계임을 공식화했다.

슈뢰더 전 통리는 최근 독일 언론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분테는 이와 같은 기사를 게재하며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가 서울 창덕궁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표지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독일 언론들은 이들이 한국에서 결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의 열애설은 지난해 9월, 슈뢰더 전 총리의 부인 슈뢰더 쾹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폭로하며 공개되었다. 또한 이들 둘은 27살의 나이 차이에도 사랑을 키워 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이들 둘은 과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처음 만나 관계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소연씨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슈뢰더 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을 당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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