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1.19 09:46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지난해 당당히 "다스는 누구 겁니까"를 외쳐 화제를 모았던 강유미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숫자와 관련된 우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유미는 지난 18일 첫 방송 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특보로 출연해 이명박의 청계재단 집무실과 다스 본사를 찾았다. 

그는 집무실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건물 로비에서 청계재단 호수가 503호인 것을 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박 전 대통령의 수감 번호가 바로 '503'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강유미는 "503 너란 숫자…"라며 두 전 대통령의 질긴 인연에 감탄했다. 

하지만 강유미는 또 한 번 눈앞에서 이명박을 놓치고 떠나가는 차를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 누구한테 물어봐요"를 계속 외쳤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캡처>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SBS에 새로이 편성된 블랙코미디 시사 토크쇼다.

지난해 11월 2회분 파일럿 방송을 내보낸 후 정규편성 됐고 지난 18일 1회 방송에서 전국 기분 4%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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