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1.19 11:38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지난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2018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농산물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브랜드 대상은 감성마케팅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감동과 사랑을 이끌어 내 소비자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축적해 가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리딩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광주시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로 지난 2004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탄생했다.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 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광주시 농·특산품이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의 상품은 친환경 농업 생산과 무농약 농산물 품질인증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해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 신규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 절차와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상표를 승인 받은 기존 업체들도 매년 심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연채는 이러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현재까지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까다로운 관리로 자연채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해 최고의 농·특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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