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19 14:37
류현진 <사진=류현진 SNS>&#16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19일(한국시각) LA 타임스는 2018시즌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의 미래는 과거와 비슷할 것"이라며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다저스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고 20∼25경기에 등판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류현진은 25경기에 나와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겐타, 류현진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 유력하지만,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등 젊은 투수들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FA를 앞두고 그의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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