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1.20 08:00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저축은행의 입출금·이체·송금·체크카드 사용을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중단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권의 노후된 IT 전산시스템을 차세대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작업으로 설 연휴기간동안 불가피하게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거래 중단기간은 설 연휴인 15일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다. 이 기간동안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텔레뱅킹 ▲자동현금입출금기(ATM) 및 현금지급기(CD) ▲모바일플랫폼 ‘SB톡톡’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한 저축은행 계좌 입금·출금·이체 및 조회 업무 ▲체크카드 및 현금 IC카드 이용 등이 중단된다.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저축은행은 사실상 79개 모든 저축은행이다. 자체 현금지급기(CD)를 보유한 일부 대형 저축은행의 경우 CD기 거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자체 CD기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설 연휴기간 필요한 현금인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