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1.19 16:19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

<그래픽=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2%대 급락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아이폰X 판매부진에 따른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전기전자주 매도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 호조 및 완성차 업계 임단협 타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처럼 현대차(4.5%), 현대모비스(4.7%), 기아치(4.1%) 등의 완성차 업계 주가가 올랐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833억원, 개인은 8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95억원 순매수했다.

건설(3.3%), 운수장비(3.2%), 섬유의복(1.5%) 등은 상승한 반면, 의약품(-2.7%), 전기전자(-1.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시총 1위 셀트리온 호실적의 주가 선반영 인식 부각 등에 따른 외국인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2%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9.99로 전날대비 18.20포인트(2.03%) 내렸다.

제약종목이 6.0% 하락하는 등 유통과 운송장비부품도 각각 5.2%, 1.6% 떨어졌다. 특히 셀트리온(-9.87%)과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셀트리온제약(-9.82%) 등 '셀트리온 3총사'가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은 1423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989억원, 540억원 순매수했다.

원화는 3일 만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내린 1065.9원을, WTI는 배럴당 63.95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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