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8.01.20 16:37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는 지난 19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은 19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생일, 출산, 창립일 등 특별한 날에 이를 기념하는 나무를 시민 스스로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나무 심기에 좋은 봄, 가을철에 매월 2회(2, 4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또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기온 상승과 같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녹색 도시 조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리시는 사업 홍보, 수목 식재 신청 접수, 수목 표찰  제작을 비롯해 나무 심기 행사 시 식재 전문 기술을 가진 '정원사 모임' 회원을 초빙해 시민들의 식재를 돕는 등 사업 진행 전반을 추진한다.

또 구리시종합사회관은 직접 나무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후원금을 납부하면 수목 구입을 대행해주게 된다. 한편 나무 심기 행사 및 유지 관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추억이 있는 나무를 내 지역에 1그루씩 심으면 5년 내에 백만 그루 나무 심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리시 홈페이지 내에 나무 성장 사진을 게시하고, 수목 표찰을 달아주는 등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를 적극 추진해 푸르고 쾌적한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신청 및 문의는 구리시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을 체결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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