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22 09:03
조민아가 하지원 동생 전태수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조민아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배우 하지원 동생 전태수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그와 관련된 악플로 휴식기에 들어간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민아 아뜰리에 문을 닫는다는 한 매체의 일방적인 단독보도로 다들 놀라셨죠"라며 "현재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병원 치료들과 일을 병행하는 것이 많이 버거워서 잠시 휴식을 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다 괜찮다 마인드컨트롤을 매일 같이 해왔지만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악플러들의 검은 악행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거라고"라고 적었다.

이어 "네 선택이니까, 태수가 선택한거니까 뭐라고 안할게. 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 더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 됐는데"라고 덧붙였다.

또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싶은거 다 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태수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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