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1.22 09:14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2.82%(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을 활용한 대출로,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다세대 주택·빌라 및 연립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대출대상이 된다.

전월세 계약 전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 사전조회는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카카오뱅크 앱에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확인 절차 등만 거치면 된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 내외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소득증명 등 각종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카카오뱅크가 확인한다. 스크래핑이 불가능한 전월세 계약서와 계약 영수증은 사진을 찍어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2영업일이면 대출 심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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