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22 10:04
조민아 전태수 애도글 <사진=조민아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전 쥬얼리 멤버 조민아가 배우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의 죽음을 애도한 가운데 그의 의미심장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기로 선택한 순간부터 행복해진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뭘하든 내가 어떤 상황이든 나의 행복과 불행은 내가 정한다"며 "선택했으면 의심없이 믿자. 기대지 말고 스스로 행복하자"고 적었다.

이어 "의지하고 바라는 마음은 실망과 서운함을 부르고 적당한 거리로 오래볼 수 있는 관계마저 틀어지게 만든다"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찰나의 삶 속에서 하는 수많은 선택들 안에서 현명함을 키워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조민아는 SNS에 전날 사망한 전태수에 대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거라고"라며 안타까운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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