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22 17:37
2017년 10월 열린 화성시 학교급식 배송장 개장식 모습.<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양질의 학교급식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농산물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는 그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친환경 학교급식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100여곳에 친환경인증 또는 우수농산물인증(GAF)를 획득한 로컬푸드를 공급했다.

올해는 190억원을 투입해 고등학교를 포함한 125개교 9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응구 화성시 농정과장은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은 줄이고 학교와 지역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4일 고등학교 행정실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농산물 무상급식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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