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25 09:13
조덕제 여배우 B씨 성추행 사건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조덕제 성추행 사건에 영상 전문가가 새로운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여배우 B씨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여배우 B씨는 최근 매거진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죽어버리면 (조덕제가) 미안해할까?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다.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끝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CBS 노컷뉴스는 윤용인 영상공학 박사와의 인터뷰를 자세히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서 윤용인 박사는 'B씨의 하체가 영상으로 판독되지 않으나 6차례의 B씨 하체 부위에 닿는 행위는 연기가 아닌 실제로 성추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추정 행위인 점, B씨의 상해 진단서 및 각종 피해 영상에서 B씨의 하체를 추행한 치상의 증거 자료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B씨가 조덕제의 행위에 저항한 행위로 인한 치상이 발생한 바, 조덕제가 B씨를 연기가 아닌 실제 추행으로 인해 치상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