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25 09:5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가 주관한 공공기관 외부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7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고객만족도는 83.9점으로 전년 82.9점보다 1.0점 상승했다.

도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경기평택항만공사(92.1점), 경기신용보증재단(90.2점), 경기도립무용단(90.1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신보는 지난 2014년 이후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에 랭크돼 왔다. 특히 고객센터를 구축해 표준화된 전화 응대와 해피콜 서비스 등, 대고객서비스와 관련해선 모범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0개 공공기관과 17개 소속기관의 서비스 이용 고객 약 1만명, 내부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현장, 온라인 조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6일 열리는 '공공기관 CS 마인드 향상 워크숍' 행사에서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